블록체인 전문 회사 마브렉스(MARBLEX)가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고팍스'에 상장했다고 18일 밝혔다.'고팍스'는 지난 10월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 인수된 국내 5위 가상자산 거래소다. 마브렉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국내 주요 거래소에 상장을 완료하게 됐다.마브렉스는 이번 상장을 기념해 총 상금 3만 USDT 상당의 거래왕·에어드롭 이벤트를 내달 2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보상은 내달 16일에 지급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고팍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가상자산 대여 서비스의 이용자 수와 거래 규모가 크게 증가함과 동시에 강제청산으로 인한 피해 또한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레버리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빗썸의 대여서비스 이용자가 후발주자인 업비트 이용자보다 더 큰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하락으로 인해 자산 가치가 떨어지면서 강제청산 당한 투자자와 강제청산 건수 대부분이 빗썸 이용 투자자였다.28일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이 금융감독원과 주요 가상자산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 기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의 이용자 수는 480만명, 빗썸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이 약 2500억달러를 훌쩍 넘겼다. 한국은행은 스테이블코인이 가상자산 시장 내 결제수단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며, 은행권 중심의 점진적 제도 도입과 금융구조 변화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분석을 내놨다.27일 한은이 발표한 '디지털 시대의 화폐, 혁신과 신뢰의 조화 :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주요 이슈와 대응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6월 말 기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약 2529억달러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는 가치 안정성과 편의성을 바탕으로 가상자산 시장 내 주요 결제수단으로 자리
위메이드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가상화폐 위믹스(WEMIX) 거래지원 중지(상장 폐지)와 관련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자 이에 불복해 항고했지만 또다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고법 민사25-1부(이균용 황병하 정종관 부장판사)는 위메이드가 제기한 거래지원 종료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항고를 기각했다.앞서 위메이드는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를 통해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닥사) 소속 4개 거래소를 상대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기각 결정된 바
한국의 금융주권과 디지털통화 주도권 확보를 위해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재 달러 스테이블코인이 국내 시장을 장악해 국내 투자자와 법인이 보유한 디지털자산이 해외로 유출되고 있어서다. 업계 전문가들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도입되면 자금 리쇼어링, 투자자 보호, 산업 확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단기 안전자산 확충과 기금형 운용 모델 구축 등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26일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한경미디어그룹
다날 주가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타면서 예사롭지 않게 흐르고 있다. 다날이 스테이블코인 시장 진출에 강력 드라이브를 건 가운데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Temasek)에 이어 미국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과도 접촉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5일 오전 코스닥시장에서 다날 주가는 장 시작과 동시에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에 이어 미국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과 접촉한 소식이 다날 주가에 상승 촉매제로 작용하는 모습이다.언론 보도에 따르면 다날은 이달 21일 서클 경영진과 비공
빗썸 렌딩플러스 이용자 10명 중 1명은 가상자산 가격 변동으로 강제 청산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빗썸과 업비트의 테더(USTD) 대여 서비스로 매도량이 늘면서 이례적인 시세 하락 등 시장질서 교란 사태도 발생했다. 이에 금융당국이 빗썸과 업비트가 시행 중인 가상자산 대여 서비스에 대한 신규 영업을 중단키로 했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빗썸과 업비트에 대해 가이드라인 마련 전까지 가상자산 대여서비스 신규 영업을 중단할 것을 요청하는 행정지도 공문을 발송했다고 19일 밝혔다.빗썸과 업비트는 지난달 4일부터 가상자산 대여서비스를
업비트가 올 상반기 5대 가상자산 거래소 중 가장 높은 '브랜드 신뢰지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빗썸과 코인원이 뒤를 이었다.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상반기 가상자산거래소 '신뢰' 연관 키워드들의 포스팅 수를 분석해 브랜드 신뢰지수를 산출했다고 18일 밝혔다.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업비트(대표 오경석) ▲빗썸(대표 이재원) ▲코인원(대표 차명훈, 이성현) ▲코빗(대표 오세진) ▲
금융당국이 가상자산 대여서비스에 대한 제동을 건 상황에서 빗썸이 대출 코인 소진으로 중단했던 '코인 대여 서비스'를 재개했다.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라는 금융당국 경고 빗썸은 일시적으로 레버리지 비율과 대여 금액을 낮췄는데, 금융권은 물론 가상자산 업계 내부에서조차 여전히 높은 비율이라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12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지난 7월 출시했다가 대출 코인이 소진되며 일시 중지했던 '코인 대여 서비스'를 지난 8일부터 재개했다.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과 금융연구원, 디지털자산거
금융당국이 업비트와 빗썸이 시행 중인 가상자산 대여서비스에 대한 제동을 걸었다. 금융위와 금감원, 닥사(DAXA), 가상자산거래소가 함께 이에 대해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투자자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금융당국은 업비트와 빗썸 모두에게 투자자 리스크가 큰 서비스인 만큼 관련 서비스 재검토를 요청했지만, 두 거래소 모두 서비스 중단에 대해서는 일축했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가 금융연구원,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DAXA, 닥사), 가상자산거래소 등과 함께 '가상자산 대여서비스 가이드라인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의 유통량 조작 의혹으로 기소된 장현국 전 위메이드 대표(현 넥써쓰 대표)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죄가 없다고 판단하면서도 사건 당시에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제정되기 전이라 "사각지대가 있어 관련 규정이 없는 사정이 있었다"고 지적했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재판장 김상연)는 15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장 대표와 주식회사 위메이드에 무죄를 선고했다.이 재판의 핵심 쟁점은 위믹스 코인이 자본시장법의 보호 대상에 해당하는지였다. 1심 재판부는 위믹스의 투자자들이 자본시장법의 보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1위와 2위인 업비트와 빗썸이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 등에 대해 공매도 서비스에 나선다. 국내 가상화폐시장 최초이다.7일 가상화폐업계에 따르면 업비트와 빗썸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등이 금융당국의 허가를 받아 가상화폐 공매도 거래를 이달 4일부터 시작했다. 고객이 갖고 있는 담보금(담보자산)을 맡기고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빌려 투자하는 방식이다. 업비트는 현재 비트코인에 한해 공매도 서비스가 가능하지만, 향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빗썸은 비트코인뿐 아니라 테더, 이더리움, 엑스알피(리필), 솔라나, 도지코
위메이드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가상화폐 위믹스(WEMIX) 거래지원 중지(상장 폐지)와 관련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 기각 결정에 항고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전날인 11일 서울중앙지법 거래지원 종료 효력정지 가처분 기각에 대한 항고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위메이드는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를 통해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닥사) 소속 4개 거래소를 상대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기각 결정됐다.위메이드 측이 낸 항고 사건 심리는 향후 서
위메이드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가상화폐 위믹스(WEMIX) 거래지원 중지(상장폐지) 결정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으나 법원으로부터 기각 결정이 내려지자 항고했다.1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이달 11일 서울중앙지법에 거래지원 종료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기각에 대한 항고장을 제출했다. 위메이드 측이 제기한 항고 사건 심리는 향후 서울고법에서 열린다.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지난달 30일 위메이드가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 소속 4개 거
국내 가상자산 원화거래소를 통해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투자자 이용이 대체로 업비트와 빗썸에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두 플랫폼을 사용하는 투자자 성향은 극명한 차이를 보였는데, 빗썸 플랫폼을 찾는 투자자가 업비트보다 두 배 안팎까지 많지만, 거래량은 업비트가 빗썸을 압도해 실속은 업비트가 챙기는 상황이다.13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원화 거래소 접속 트렌드에서 '업비트'와 '빗썸' 양강 체제는 한층 굳건해지는 한편, 두 플랫폼 간 사용자 성향과 이용 패턴에서는 뚜렷한 차이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우선 유니크 유저(중복 제외
가상자산 거래소 한 곳에 하나의 은행만 계좌를 연동할 수 있도록 하는 '1거래소 1은행' 규제가 수술대에 오를 전망이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규제 철폐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여야 할 것 없이 가상자산 활성화 관련 공약으로 언급되고 있다. 이미 국민의힘은 당 공약으로 '폐기' 계획을 발표했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도 동일한 내용이 포함된 공약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1거래소 1은행 규제가 풀릴 경우 가장 많은 거래금액을 보이는 업비트에 추가로 은행들이 몰리며 현재 제휴 중인 케이뱅크는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을 배제할
사상 초유의 두 번째 거래지원 중지(상장폐지) 조치를 받은 가상화폐 위믹스(WEMIX) 운영진이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소속 거래소를 상대로 소송전에 돌입했다.12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이달 9일 서울중앙지법에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4개 가상자산 거래소를 상대로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결정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위메이드는 "조속한 위믹스 거래 정상화를 위해 가능한 모든 대응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향후 경과도 빠르고 투명하게 안내 드리겠다"고 설명했다.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업비트가 영국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플랫폼 ‘코인데스크데이터(구 CC데이터)’가 선정한 ‘세계 가상자산 거래소 평가’에서 국내 1위 거래소에 올랐다.9일 두나무(대표 이석우)에 따르면 코인데스크데이터의 ‘가상자산 거래소 평가(Exchange Benchmark Rankings)’에서 ‘업비트’가 글로벌 14위를 기록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최고 순위다.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업비트는 국내·외로부터 인정받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되기 위해 서비스 품질, 보안, 투자자 보호 등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코인데스크데이터는
국내 게임사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화폐 위믹스(WEMIX)가 국내 거래소에서 두 번째로 상장폐지됐다. 처음 위믹스 상폐 당시와 같이 위메이드 전체에 악영향이 우려된다.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에 참여하고 있는 빗썸은 2일 공지를 통해 거래유의종목으로 지정된 위믹스(WEMIX)를 상장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DAXA는 고팍스, 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 등 5개 원화 가상자산 거래소 간 협의체다. 이같은 결정은 현재 위믹스가 상장된 빗썸을 포함해 코인원·코빗·고팍스에 모두 적용된다.DAXA는 "거래유의 지정 사유에
해킹으로 인한 가상화폐 위믹스(WEMIX) 탈취 사고로 국내 거래소에서 상장 폐지 위기에 몰린 가상자산 위믹스(WEMIX)의 '재상폐' 결정이 2주 연장됐다. 지난달 한 차례 상장폐지 여부 결정을 연장한 데 이은 두 번째 결정이다.18일 5대 원화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로 구성된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는 "유의종목 지정에 관한 사실관계 및 후속조치 등에 대해 프로젝트 측으로부터 소명을 받고 이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보다 면밀한 검토를 위해 거래유의 지정을 연장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