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미지. [파이낸셜포스트 DB]](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509/233852_242320_231.jpg)
AI 기반 혈액ㆍ암 진단 전문기업 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 이하 노을)이 3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는 소식에 급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25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노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이상 급락하고 있다. 3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소식이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앞서 노을은 이달 24일 장 마감후 공시를 통해 이사회에서 350억원 규모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발표했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잔액인수 방식이다.
노을은 이번 증자를 통해 중단기 재무 리스크를 해소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공시와 함께 주주서한을 배포해 유상증자의 배경과 내용, 회사의 성장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임찬양 노을 대표는 “노을은 최근 2년간 마이랩 제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글로벌 주요 지역에서의 시장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올해 초 기업가치제고계획과 함께 밝혔던 ‘비즈니스 성장 중심의 새로운 10년’은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1270% 성장과 12개국 신규 공급 계약이라는 실적으로 첫걸음을 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2025년 하반기 신제품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성장의 견고한 흐름으로 가시화될 것”이라며 “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비즈니스 스케일업을 더욱 가속화하며, 단기 성과를 넘어 중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경영과 탁월한 조직 운영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노을은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국내외 제조공장 확장 및 자동화 라인 증설 △원재료 매입 △FDA 등 주요국 인허가 및 글로벌 사업 개발 △차세대 암 진단 솔루션의 연구개발 △자궁경부암 통합 솔루션 완성 등 성장과 직결되는 투자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노을은 글로벌 비즈니스의 견고한 성장을 빠르게 실현하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수익성 개선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입장발표에도 불구하고 노을 주가는 이날 장 시작과 동시에 급락세로 출발했다. 20% 가까운 급락세로 출발한 노을 주가는 낙폭을 축소하며 현재는 마이너스 13%선을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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