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트렌드와 잠재적 리스크,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 등 다각도 분석
![코빗 리서치센터, 2025 가상자산 시장 전망 보고서 발간. [코빗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412/217822_222856_4426.png)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가 ‘2025 가상자산 시장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19일 코빗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는 코빗 리서치센터가 새해 가상자산 시장을 전망하는 세 번째 리포트다.
최윤영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이 리포트가 독자분들이 가상자산 시장의 구조와 흐름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리서치센터 소속 4명의 연구원이 전원 참여해 각각 자신의 전망을 피력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가상자산 시장의 주요 트렌드, 잠재적 리스크 요인,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와 가상자산 간의 상관관계를 다각도로 분석했다.
또 가상자산 시장이 전통 금융과 점차 융합되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새로운 기회와 도전 과제도 함께 조명했다.
주요 주제는 ▲프레쉬 터레인(Fresh Terrain): 달라지는 규제, 입법, 시장 ▲은행 참여 확대를 토대로 상승세 지속 예상 ▲알트코인의 제도권 진입과 토큰화 펀드의 성장 ▲디파이와 AI 섹터에 주목 등 총 4가지다.
보고서는 냉전 시대 미국과 소련이 우주 관련 업적으로 경쟁하던 ‘우주경쟁’처럼 글로벌 규제 환경이 달라짐에 따라 ‘비트코인 우주경쟁’이 시작될 것이라 분석했다.
또 글로벌 대기업과 주요 금융기관들이 스테이블코인과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이미 시장에 진입했다. 미국의 비트코인 전략자산 법안으로 인해 국가 간 경쟁이 심화할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미국 내 규제 환경 변화가 가상자산 시장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며 은행의 가상자산 시장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 후반부에는 전통 금융기관이 퍼블릭 블록체인을 활용한 자산 토큰화와 디파이 협력이 이어질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