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경산업의 올 2분기에 호실적이 예상됐다. 애경산업의 올 2분기 실적 공신은 화장품이 될 전망이다. 생활용품 부문에서는 세탁세제와 같은 홈케어 제품의 경쟁심화로 이익부진이 예상되나 화장품에서의 성장세로 전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달미 BN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7일 애경산업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분석했다. 보고서에서 애경산업은 올해 2분기 매출액 179억원(+10.3%YoY), 영업이익 183억원(+10.4%YoY, OPM 10.2%) 시현으로 시장 컨센서스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애경산업의 2분기 매출액 성장률은 화장품에서 견인할 것으로 기대됐다. 보고서는 "국내는 홈쇼핑 방송횟수 증가, 디지털, CJ올리브영 등 모든 채널에서 양호한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해외는 중국보다도 일본 중심에서의 성장성이 좋은 상황이고 루나 브랜드가 6월말 기준 버라이어티샵 약 4600개점에 입점했다"고 설명했다.
![애경산업 본사. [애경산업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407/209227_211866_56.jpg)
보고서는 "루나는 올해 연말까지 총 5000개의 샵에 입점할 예정으로, 목표치 초과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라며 "다만 생활용품 부문에서는 세탁세제와 같은 홈케어 제품의 경쟁심화로 이익부진이 예상되나 화장품에서의 성장세로 2분기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4%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애경산업은 지난 4월에 실리콘투와 Age 20’s 계약을 맺고 미국시장 온라인 진출을 시작했다"며 "4월과 6월에 초도물량이 납품됐고 하반기에는 썬크림이 추가될 예정이다. 아직은 초기 마케팅에 집중,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 발생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보고서는 애경산업의 연간 실적을 소폭 조정했다. 보고서는 "2024년, 2025년 영업이익을 각각 1.7%, 1.9% 하향했고 이에 따른 EPS는 각각 2.1%, 1.8% 하향조정했다"며 "이번 조정폭은 미미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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