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00억원 대출...첫해 기준 최대 1.0% 금리 우대 지원

우리은행 본사 전경.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 본사 전경.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과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견기업 대상 금융지원 프로그램인 'Rising Leaders 300' 3기 지원대상 42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Rising Leaders 300 사업으로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견 및 중견 후보 기업에 대한 적시성 있는 금융지원이 가능할 것"이라며 "Rising Leaders 300 4기 선정 공고는 하반기 8월 예정이니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앞서 'Rising Leaders 300' 3기 선발은 지난 4월 중순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우리은행의 사전한도 심사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4개 기관의 추천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42개사는 우리은행을 통해 업체당 최대 300억원, 첫해 기준 최대 1.0%의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수출입금융 솔루션 제공 ▲ESG대응 컨설팅 지원 ▲디지털 전환 컨설팅 등 다양한 비금융 혜택도 지원된다.

3기에서는 2023년 상반기에 선정된 1기 38개사, 같은 해 하반기 2기 34개사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 눈에 띈다. 이는 자금수요 니즈를 바탕으로 한 중견 및 중견 후보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반영한 유의미한 결과로 보인다.

'Rising Leaders 300'은 우리은행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부터 향후 5년간 산업생태계의 든든한 허리 역할을 맡는 중견 후보기업에 여신한도 4조원, 금융비용 600억원을 지원하는 중장기 사업이다. 

한국경제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중견 및 중견후보기업이 향후 대기업으로 성공적 도약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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