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디지털·IT부문 경영진 모여 고객 체감할 디지털 혁신전략 수립
최신 생성형AI 기술 및 활용사례 분석…KB금융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

KB금융그룹이 지난 4일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생성형AI시대의 도래에 맞춰 고객 관점의 디지털 혁신전략 수립을 위해 ‘디지털·IT부문 전략워크숍’을 열었다. KB금융그룹 본사 전경 [KB금융그룹 제공]
KB금융그룹이 지난 4일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생성형AI시대의 도래에 맞춰 고객 관점의 디지털 혁신전략 수립을 위해 ‘디지털·IT부문 전략워크숍’을 열었다. KB금융그룹 본사 전경 [KB금융그룹 제공]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지난 4일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생성형AI시대의 도래에 맞춰 고객 관점의 디지털 혁신전략 수립을 위해 ‘디지털·IT부문 전략워크숍’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워크숍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전략 발굴을 위한 발표 세션과 AWS(Amazon Web Service) 등 ‘생성형AI의 최신 기술동향과 활용사례’를 담은 특강 세션으로 구성·진행됐다.

KB금융그룹 모든 계열사 디지털·IT부문 경영진 50여명은 ▲생성형AI 기술의 내재화 ▲비대면·디지털 중심의 코어뱅킹 현대화 ▲마이데이터 기반의 계열사간 협업 전략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벌였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진정한 디지털 혁신은 고객이 차별화된 경험을 피부로 느낄 수 있을 때 이뤄지는 것”이며 “디지털·AI는 KB금융의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동력인 만큼 고객 관점의 디지털 혁신을 통해 KB금융그룹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그룹의 디지털 혁신과 미래 성장전략을 함께 논의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생성형AI를 비롯한 최신 디지털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고객이 원하는 매 순간 최상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금융권 최초로 지주사와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등 9개사가 함께 이용하는 ‘그룹 공동 생성형AI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2022년 10월 금융권에서 처음 도입한 AI윤리기준을 토대로 AI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AI거버넌스 프레임도 연말까지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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