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금융 첫 해외 영예…중기근로자 우대 인정받아

IBK기업은행이 지난 4일 아시아 금융전문지 Asian Banking & Finance 주관 제20회 ABF Awards에서 ‘올해의 리테일 은행’을 수상했다. IBK기업은행 본점 전경 [IBK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이 지난 4일 아시아 금융전문지 Asian Banking & Finance 주관 제20회 ABF Awards에서 ‘올해의 리테일 은행’을 수상했다. IBK기업은행 본점 전경 [IBK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4일 아시아 금융전문지 Asian Banking & Finance 주관 제20회 ABF Awards에서 ‘올해의 리테일 은행’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IBK기업은행의 개인금융 부문 첫 해외 수상으로 눈길을 끈다. IBK기업은행은 작년 5월부터 운영 중인 ‘중기근로자 우대 프로그램’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것이 은행 관계자의 설명이다. 

‘중기근로자 우대 프로그램’은 재직기간별 차등 우대 혜택을 제공해 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등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한 종합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중기근로자 8만7000여명이 약 100억원의 금융 및 복지혜택을 받았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개인과 기업의 동반성장을 강조해온 김성태 은행장의 경영전략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기근로자 우대 프로그램을 더 많은 고객에게 지원해 바람직한 영향을 확대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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