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라이프 2030’ 중장기목표 제시…올해로 6번째 보고서 공개
업계 최초 상생금융상품 출시·자원순환체계 구축 등 활동 ‘눈길’

2024 한화생명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이미지 [한화생명 제공]
2024 한화생명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이미지 [한화생명 제공]

한화생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성과와 향후 전략 방향 등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우선 한화생명은 보고서에서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그린라이프 2030’을 중장기 전략 목표로 삼고 있다고 제시했다. 주요 내용는 ▲환경보호와 친환경 경영 내재화 ▲사회적 책임 실천과 나눔 경영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등이다.

보고서는 이들 3가지 테마를 기반으로 세부 전략과제를 실천한 결과를 공개했다. 환경경영 성과로는 E-순환거버넌스 자원순환 MOU 체결과 환경부장관상 수상으로 국내 금융권 최초로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또 금융투자 활동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분석하고 자연자본재무정보공개 TF에 가입해 생물다양성 관련 활동을 전개하는 활약상도 소개됐다. 

사회공헌에서는 한화생명이 보험업계에서 처음 상생금융 상품 ‘2030 목돈마련 디딤돌저축보험’을 출시해 청년들의 경제적 안정을 지원하면서 취약계층을 돕는 점이 부각됐다. 모바일 화상상담 도입과 장애인 고용 확대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도 꾸준히 전개해 주목된다.

아울러 보고서는 거버넌스 체계를 확고히 다지고 ESG 협의회를 신설하는 등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활동들도 소개했다. 정보보안 관리체계 고도화를 위한 정보보안 관리체계 인증(ISMS-P)과 정보보안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IEC 27001인증 획득 등 개인정보 보호 인증 체계도 강화한 것도 돋보인다.

이 같은 다양한 ESG 경영성과는 한화생명이 한국ESG기준원 기준 4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해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인정받고 있다.

한편 한화생명은 2019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오고 있는데 올해로 6번째 보고서를 내놨다. 이번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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