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시니어세대 ‘WOORI 어르신 IT 행복 배움교실’ 오픈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은 시니어세대 디지털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WOORI 어르신 IT 행복 배움교실’ 운영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WOORI 어르신 IT 행복 배움교실’은 우리금융미래재단에서 시니어세대의 디지털 소외 문제를 해결하고 디지털 금융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한 시니어 디지털 특화 교육이다.

이 프로그램은 작년 12월부터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순차적으로 오픈한 ‘WOORI 어르신 IT 행복 배움터’에서 진행된다. 우선 올해는 유락종합사회복지관 등 서울 6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8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배움터 추가 오픈에 맞춰 교육과정을 확대할 예정이다.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 이어지는 교육과정은 이론과 디지털 기기 체험실습으로 이뤄지고 참가자 수준을 감안해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뉜다. 기초적인 IT기기 사용법부터 모바일뱅킹을 활용한 디지털 금융의 이해, 금융사기 예방법이 주요 내용이다.

더나가 구글 어시스턴트를 활용한 스마트폰 비서 만들기, 인공지능(Chat-GPT) 활용법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게 된다.

교육이 끝난 뒤에는 ‘도전! 시니어 금융 골든벨’을 열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강생에게 포상금을 전달한다. 아울러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우수 수강생들에게 다음번 ‘IT 행복 배움교실’ 수업에 보조강사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시니어세대가 스마트폰 등 최신 디지털 기기를 능숙하게 사용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시니어세대를 위한 다양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