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노스메드의 주가가 주식시장에서 연일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카이노스메드의 파킨슨병 치료제인 'KM-819'가 미국 FDA 임상 2상 단계에 이어 임상성공을 염두에 두고 후속 임상을 진행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 에이즈 치료제 'KM-023'의 미국 FDA 허가도 동시에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더해지면서 주가에 반영된 흐름이다.
8일 주식시장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이노스메드의 파킨슨병 치료제 파이프라인 'KM-819'에 대한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KM-819는 현재 미국 임상 2상 단계로, 글로벌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카이노스메드의 KM-819는 독자적 기전으로 파킨슨병의 근본적 치료제로 개발하는 경구용(먹는) 신약 후보물질이다. 현재 미국에서 임상 2상파트1 B단계를 밟고 있다. 현재 파킨슨병 환자 8명에 대한 투약을 완료했다. 올해 상반기 임상 2상 파트1의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파킨슨병 치료제 시장은 2019년 35억달러(약 4조8000억원)에서 2026년 61억달러(약 8조4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로스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KM-819의 임상 결과는 중요한 모멘텀"이라며 "카이노스메드는 파킨슨병 치료제 임상 결과를 토대로 라이선스아웃(기술이전)을 적극 추진하기로 올해 경영 전략을 대폭 수정한 만큼 임상에 대한 자신감과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KM-819 임상 2상에 필요한 비용은 약 400억원으로, CRO(임상시험위탁기관)에 미리 선급금으로 비용을 지급한 상태"라며 "임상 2상에 대해 웬만한 비용은 이미 지급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카이노스메드의 에이즈 치료제 'KM-023'은 장수아이디로부터 KM-023 중국 판매의 로열티(수수료)를 2% 수취하는 구조"라며 "에이즈 치료제가 중국 의료보험에 등재되면서 매출액이 가파르게 성장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2023년 글로벌 지역을 대상(한국 제외)으로 한 상용화 권리를 지난해 4월 기술이전했고, 수익배분 조건은 매출총이익률의 45%를 받는 것으로 협의했다"며 "가장 빠르게 판매를 준비하는 지역은 유럽과 아프리카고, 미국 FDA(식품의약국) 허가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파킨슨병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의 탄생과 에이즈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카이노스메드에 투자자들의 매수심리가 작용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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