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연금 본격 시행 코앞...경남도민 소득 공백기 대비 및 노후준비 지원
![[사진=BNK경남은행]](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511/238512_277862_3430.jpg)
BNK경남은행은 경상남도를 비롯한 도내 18개 시·군 등과 '경남도민연금 운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 협약은 도민의 소득 공백기 대비와 노후 준비 지원을 위해 '경남도민연금 지원사업' 도입과 운영에 적극 협력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 등은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활용한 경남도민연금 금융상품 개발 및 운용을 위해 노력한다. 또 경남도민연금 시행에 필요한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협조한다.
경상남도와 도내 18개 시·군은 경남도민연금 시행을 위한 행정적·제도적 기반을 조성하고 경남도민연금 시행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노력한다.
경남도민연금 가입 대상은 만 40세 이상 55세 미만, 연소득 9352만4227원 이하인 경남 도민이다. 도민이 경남도민연금에 연간 납입한 총 금액에서 8만원당 월 2만원, 연간 24만원까지 10년간 적립, 최대 240만원을 지원한다.
경상남도는 오는 2026년부터 소득구간별 순차적으로 매년 1만명 모집한다. 또 10년 후 누적가입자 최대 10만명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태한 BNK경남은행 행장은 "경남도민연금 운영기관으로서 도민의 가장 가까운 금융 창구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도민의 자산이 더 잘 자라고 편리하게 관리되도록 하겠다"며 "경남도민연금이 도민의 미래 준비에 안정적인 기반이 되고, 나아가 지역 복지 기반을 한단계 더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청에서 열린 토크콘서트 겸 협약식에는 김태한 행장과 박완수 경상남도 도지사, 도내 18개 시장과, 군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