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전망' 리서치 포럼 개최

NH투자증권은 2026년 주식시장이 올해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내년 코스피 연간 목표치를 5500포인트로 제시했다. 특히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 사이클 진입과 함께 정부와 기업이 주도하는 인공지능(AI) 산업의 구조적 전환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NH투자증권은 18일 미국과의 각종 협력이 훈풍을 타는 점과 상법 개정안 등 대·내외 정책 양쪽에서 모멘텀이 더해질 것이라는 예상을 제시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2026년 전망, NH 리서치 포럼(NH RESEARCH FORUM'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NH투자증권은 코스피가 분기별로는 조정-상승-조정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AI 인프라 투자 사이클과 정책 모멘텀 속에서 각 국면에 따라 주도주와 다크호스를 찾아 투자하는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사진=NH투자증권]
[사진=NH투자증권]

투자 아이디어로는 AI 인프라 관련 주도 업종과 재조명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 미국과 한국의 정책 모멘텀 관련 수혜 업종과 팩터의 개선이 기대되는 기업을 알아본다. 또 주요국 통화 정책 및 금리, 디지털자산 관련 제도 변화 등 투자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는 FICC 및 대체투자 자산에 대한 대응 전략도 심도 있게 살펴볼 예정이다.

조수홍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의 하우스 뷰 발표와 함께, 경제 및 주식시장 전략, 반도체·유틸리티·바이오·해외 기업 등 주요 산업 및 국내외 유망 기업에 대한 전망과 채권, 디지털 자산 등 FICC 및 대체투자 자산에 대한 분석이 제공된다.

조 본부장은 "올해는 에브리싱 랠리(Everything Rally)를 시작으로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지속적으로 경신하며 다양한 투자자산과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았던 한 해였다"고 종합 평가했다. 아울러 "다가올 2026년 금융시장의 새로운 재편과 함께 AI와 관련 밸류체인의 구조적 성장 과정을 미리 내다보는 시간을 갖고, 그 과정에서 투자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도 투자 의사결정에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만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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