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18일 한국토지신탁에 대해 2026년 턴어라운드가 가장 뚜렷할 업체로, 중견사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그리고 목표주가를 기존 2000원에서 2100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로고=한국토지신탁]](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511/238268_277477_439.png)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주택시장 둔화로 성장이 막혀있는 건설사와 달리 프로젝트 파인내싱(PF) 구조조정, 프로젝트 리츠 활성화 등 정부 정책과 방향성을 같이 하는 회사"라고 평했다.
그는 "3분기 실적은 자회사 일회성 비용보다 영업수익의 증가가 더 부각돼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정돼 있었던 미분양 손실을 선제적으로 반영함에 따라 향후 실적 부담이 축소된 것"이라며 "동부건설, HJ중공업 등 관계사 안정적 흑자기조 전환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임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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