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투자증권]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경상남도 합천군에 거주하는 중·고생 10명에게 희망나무 장학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18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장학금 대상 선발과 전달이 농촌지역 지방자치단체 학생 지원 방식으로 전환한 이래 성공적으로 이행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05년부터 저소득 가정의 우수 고등학생 40여명을 선발, 장학금 지원 사업을 진행해 왔다. 다만 올해부터는 제도를 변경해 농촌지역 지자체별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올해는 총 5개의 지자체에 전달할 계획을 잡았으며, 지난 7월 홍천군부터 시작해 이번에 네 번째로 합천군 중·고등학생 중에 대상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내년부터는 지자체 8곳으로 대상을 확대해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NH투자증권은 범농협그룹 산하 금융기관으로서 희망나무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마을 공동체 냉장고 지원, 농촌 일손 돕기 등 농가 지원 및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NH투자증권의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관내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