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사 약 70곳 초청, 성황리 진행
우리은행은 우수 외환·파생 거래 고객사 70여곳을 초청, '2026년 환율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16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에는 우리은행에서 가장 이름높은 환율 전문가 중 하나인 민경원 선임연구원 등 베테랑들이 강사로 나섰다. 이들은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이슈, 2026년 환율 전망, 환리스크 관리를 위한 금금융상품을 다뤄 호응을 얻었다.
![[사진=우리금융그룹]](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511/238065_277115_2539.png)
민 선임연구원은 "2026년 환율은 글로벌 무역정책 불확실성 속에서 달러화의 '상고하저' 흐름을 제한적으로 따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해외투자 확대로 인한 구조적인 달러 수요가 환율 하락 폭을 제한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우리은행은 이번 세미나에서 중요성이 커진 신흥국 통화에 대한 심층 분석 세션을 신설했다.
또 환율 변동성 관리를 위한 파생상품과 외환 전자거래(eFX) 플랫폼 '우리WON FX'를 소개하며, 거래 효율성을 높여 경영 성과에 기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우리WON FX' 우수 이용 고객사도 특별 초청해 디지털 외환 거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고객사들이 2026년을 대비하고 환율 위험을 관리해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이어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수출입기업을 위한 맞춤형 외환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생산적 금융 지원을 지속하며 소통을 넓혀가겠다"고 다짐했다.
장선영 기자
tjsduddl4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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