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중심의 보장성 상품 판매 확대 영향...신계약 CSM도 1236억원 늘어
![[사진=교보생명]](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511/238022_276949_4655.jpg)
교보생명은 올해 3분기 누적 연결기준 순이익이 8844억원으로 전년동기(8739억원) 대비 1.2%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누적 보험손익은 4215억원으로, 건강보험을 중심으로 한 보장성 상품 판매가 확대되면서 안정적인 손익 구조를 유지했다.
3분기 신계약 계약서비스마진(CSM)은 보장성 신계약 증가의 영향으로 2분기(2747억원)보다 1236억원 늘어난 3983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CSM 잔액 역시 신계약 확대와 보유계약 관리 효율화가 이어지며 2분기(6조2411억원) 대비 1474억원 증가한 6조3885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손익은 6706억원으로 전년동기(6439억원)보다 267억원(4.1%) 증가했다. 교보생명은 자산부채종합관리(ALM) 원칙에 따라 장기채권 비중을 확대하고 금리 변동성 축소에 집중한 결과 안정적 수익 기반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건강보험 등 보장성 상품 판매 확대와 이자·배당 중심의 경상이익 확보에 힘입어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김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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