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 2조1171억원...…전년比 3.7%↑

삼성생명은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2조1171억원으로로 전년동기(2조421억원) 대비 3.7%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3분기 당기순이익 또한 전년동기(6736억원) 대비 7.3% 증가한 7230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여기에 올해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액은 26조8074억원으로 전년동기(22조7596억원) 대비 17.8% 뛰었다. 누적 영업이익도 2조4852억원으로 전년동기(2조4480억원) 대비 1.5% 올랐다.

3분기 누적 건강 신계약 계약서비스마진(CSM)은 1조75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했으며, 기말 CSM은 연초(12조9000억원) 대비 8.9% 증가한 14조원을 확보해 생보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건강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순수건강 중심 상품경쟁력을 제고한 결과다.

건강 신계약 마진도 전년 동기 대비 0.2배 증가한 16.8배를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9월말 기준 전속설계사(4만2096명)와 GA 가동지사(3939개) 수도 꾸준히 증가하며 채널 균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또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급여력비율(K-ICS)은 193%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