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개인형 퇴직연금(IRP) 원리금 비보장 상품의 5년 동안 수익률이 연 7.41%를 기록했다고 공개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퇴직연금 증권 사업자 중 최고 수준이다.

금융감독원 통합 연금 포털 공시에 따르면 올 3분기 기준 우리투자증권의 IRP 원리금비보장 상품의 5년 동안 수익률은 연평균 7.41%로, 퇴직연금 증권 사업자 중 장기 수익률 1위다. 올 3분기 개인형 IRP 원리금 비보장 수익률(1년간 기준)도 17.7%로 이는 최근 7개 분기 중에서 5개 분기에서 수익률 1위를 달성한 것이다.

"최근 10개 분기 연속 연 환산 수익률 5% 이상을 유지하는 등 장기적으로 고객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는 것이 우리투자증권의 설명이다.

우리투자증권이 IRP 시장에 진출한 지 5년 만에 이룬 성과다. 이 같은 결과는 디지털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글로벌 성장 자산 중심의 분산투자 전략, 저비용 운용 구조를 활용해 장기 복리 투자 설계가 가능하도록 발 빠르게 서비스를 구축한 결과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의도 우리투자증권 [사진=파이낸셜포스트 사진DB]
여의도 우리투자증권 [사진=파이낸셜포스트 사진DB]

우리투자증권은 ▲1230개의 다양한 펀드 라인업 구축 ▲전략적자산배분 상품 확대 ▲IRP 전체 계좌 자산·운용관리 수수료 면제 ▲S클래스 기준의 낮은 펀드 판매 보수(오프라인 대비 3분의 1 수준) 적용 등 IRP 고객의 장기 수익률 제고를 위한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퇴직연금은 고객의 든든한 노후를 위한 핵심 자산으로 단기 수익률보다 10년, 20년의 장기 복리 성과가 진정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차별화된 상품경쟁력과 혁신적인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고객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연말정산 시즌을 대비해 올해까지 고객 노후 자산 마련과 절세 혜택 지원을 위한 IRP와 연금저축 순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우리투자증권을 이용하는 개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이벤트 종료 후 내년 1월 31일까지 잔액 유지가 필수 조건을 갖춰야 한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