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업종 최선호주로 꼽아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사진=롯데관광개발]](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511/237068_275189_312.jpg)
유진투자증권은 6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경이로운 실적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6000원을 유지했다.
롯데관광개발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2% 증가한 1867억원, 영업이익은 138.9% 늘어난 530억원, 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65억원을 기록했다. 높아진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
3분기 카지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4% 증가한 1393억원으로 나타났다. 방문객의 성장이 이어지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3분기 카지노 방문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60.7% 증가한 약 17만명, 드롭액은 78.4% 늘어난 848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방문객 수가 꺾이지 않고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9월은 연휴가 없었음에도 5만9050명이 방문하고, 드롭액도 2933억원(104.5% 증가)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호평했다.
특히, "지난달 드롭액은 2844억원(84.7% 증가), 방문객 수 5만8166명으로 본격적인 무비자 입국 시작됐음에도 견조한 성장세 기록하며 경이로운 실적을 지속했다"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탄탄한 활성 고객 베이스를 기반으로 꾸준히 카지노 신규 수요 창출되고 있으며, 이익 기여도가 높은 카지노에서의 고성장이 이어지면서 가파른 수익성 개선 및 당기순이익 흑자 기조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레저 업종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임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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