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범죄·주택 화재·펫 안전·부모님 건강까지, 추석 연휴 전 보험 점검 필수
![[사진=토스인슈어런스]](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510/234328_242961_1927.jpg)
법인보험대리점(GA) 토스인슈어런스(대표 조병익)가 1일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든든하게 보내기 위한 '보험 체크포인트' 5가지를 소개했다. 고객이 장기간 가족과 함께하는 만큼, 예상치 못한 사고나 생활 속 위험에 대비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이번 체크포인트는 ▲디지털 범죄 예방 ▲주택 화재·도난 대비 ▲명절 가사·조리 중 사고 대비 ▲반려동물 안전 대비 ▲부모님 건강 보장 점검 등이다. 최근 늘어난 디지털 피해부터 고향집 리스크, 부모님 돌봄까지 폭넓게 담았다.
첫째, 문자 메시지를 잘 확인하고, 금융사기 보상 특약이나 관련 보장을 제공하는 상품을 점검하기를 권장했다. 연휴 기간에는 스미싱이나 보이스피싱 같은 디지털 범죄가 기승을 부려서다. 특히 명절 안부 메시지나 택배 배송 안내를 위장한 문자로 금융사기 피해 사례가 적지 않다.
경찰청에 따르면 2025년 1~7월 피싱 범죄 피해액은 7992억 원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했다. 온라인 금융 활동이 많은 요즘 특히 유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품이다.
둘째, 본인은 물론 부모님 댁의 안전사고 보장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집을 장기간 비워두거나 노후한 시설은 화재·누수·도난 위험도 커져서다. 화재보험이나 가재 도난 보장 특약을 점검하면 만일의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셋째, 실손의료보험 점검 역시 필요하다. 명절 상차림 준비와 가사 노동으로 인한 사고에도 대비해야 한다. 조리 과정에서의 화상이나 칼에 의한 베임, 장시간 노동으로 인한 근골격계 통증은 흔하지만 간과되기 쉽다. 실손보험은 이런 일상적 질환과 사고에도 도움을 주며, 상해 특약을 통해 소소한 의료비 지출까지 덜어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넷째, 반려동물을 동반한 이동이 많은 추석에는 펫보험도 고려할 만하다. 긴 이동이나 낯선 환경은 반려견·반려묘의 건강에 부담을 줘 소화 장애, 부상, 스트레스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주요 손보사 펫보험 신규 가입 건수는 전년 상반기에 비해 5만5508건(68%)으로 늘었다. 펫보험을 통해 반려동물도 가족과 함께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다.
아울러 추석은 부모님 건강을 챙길 기회라고 강조했다. 낙상이나 골절은 고령층이 특히 위험하며, 이로 인한 장기요양등급 판정 시 재가특약과 간병에 대해서도 가족이 미리 고민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토스인슈어런스 관계자는 "명절 연휴는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이지만, 그만큼 생활 속 위험 요인도 곳곳에 숨어 있다"며 "보험 전문가가 제안하는 체크포인트를 참고해 꼭 필요한 보장을 미리 점검해두면 든든하고 풍성한 연휴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