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수준의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구축할 것"
![셀론텍 바이오콜라겐 의료기기 신공장 전경. [이브이첨단소재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509/233984_242479_35.jpg)
온성준 로아홀딩스컴퍼니그룹 회장은 26일 계열사 대표이사 전원이 참석한 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은 회장은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경영 환경 변화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회사별 투자 자산에 대한 점검과 투자심의 절차에 대한 점검을 강조했다. 아울러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하며, 각 사 대표이사의 책임 아래 "최고 수준의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구축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로아앤코그룹 관계자는 "그룹 임직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제조 성과물을 창출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위험 발생 사항이 있는지 면밀하게 점검해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익기 로아앤코그룹 전략기획실 사장은 "당사의 계열사들은 제조업을 기반으로 한 회사들로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미래를 예측하며 산업 변화에 따른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로아앤코그룹 산하 초정밀 공작기계 제조 전문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는 중장비 기계·부품 등을 제조·판매하는 롤코리아와 합병을 통해 넥스턴&롤코리아로 새롭게 태어났다.
아울러 로아앤코그룹은 전기차 배터리용 연성회로기판(FPCB)·투명 LED 디스플레이를 제조·생산하는 이브이첨단소재, 반도체 생산 테스트 장비 등을 생산하는 미래산업, 타이어 금형을 제조·판매하는 다이나믹디자인, 각종 석유화학 플랜트 설계·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에쓰씨엔지니어링 등의 상장사를 주요 계열사로 두고 있다. 또한 비상장 법인 계열사로는 친환경 벙커씨유·바이오중유를 생산·판매하는 에스엘에너지, 피부·관절 치료용 콜라겐을 제조·판매하는 셀론텍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한 계열사 관계자는 "독립된 법인으로 재무·경영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수익성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 등 경쟁 제조사들보다 자본, 인력에서 뒤처지는 상황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개발·설비 투자 등이 필수인 만큼 향후 시장 환경에 선행할 수 있는 계획을 설정하고, 신속하고 투명하게 실행해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