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데이터 실시간으로 수집·분석..."신속·정확한 보상 서비스 제공하겠다"
![[사진=KB손해보험]](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509/233949_242439_4554.jpg)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이 쿠팡파트너스연합회, 스몰티켓과 함께 실시간 차량 데이터 기반 보험 상품 및 위험 관리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KB손보, 쿠팡파트너스연합회, 스몰티켓은 차량 운행 데이터와 사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맞춤형 보험 상품과 위험 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쿠팡 영업용 차량의 차량 관제 서비스(FMS)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고 위험을 미리 예측, 보험료를 할인해준다. 또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고 예방과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여기에 FMS 데이터를 활용한 자동차 사고 자동 접수 시스템을 개발해 신속한 보상 서비스를 마련하기로 했다.
쿠팡파트너스연합회는 전국 택배 물류차량에 FMS를 장착해 안전 운행을 지원하고, 스몰티켓은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혁 KB손보 자동차보험부문장은 "이번 쿠팡파트너스연합회와 스몰티켓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보험과 데이터, 모빌리티 서비스가 결합된 새로운 생태계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차별화된 보험 상품과 자동차 사고 접수 시스템을 개발해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손보, 쿠팡파트너스연합회, 스몰티켓은 전날인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KB손해보험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혁 KB손보 자동차보험부문장, 신호룡 쿠팡파트너스연합회 회장, 이평로 스몰티켓 부대표 등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