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여객선 예매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지원 예정
![네이버 지도 여객선 길찾기. [네이버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412/217425_222380_1639.png)
이제 네이버 지도에서 제주-마라도, 포항-울릉도와 같이 여객선으로 이동할 수 있는 경로에 대해 길 찾기 결과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13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 지도는 해양수산부와 협력해 여객선 길 찾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네이버 지도를 담당하는 이은실 리더는 “해양수산부와의 협력을 통해 네이버 지도가 제공해 온 대중교통 수단이 버스∙지하철∙기차∙항공에서 여객선까지 확대돼 이용자가 더 다양한 경로를 참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 지도는 올인원 플랫폼으로서 목적지까지 경로를 탐색하고 실제 이동하는 이용자의 여정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자는 한국해운조합(KSA)이 제공하는 ▲여객선이 포함된 경로 길 찾기 ▲선착장∙매표소 정보 ▲여객선 운항 시간표 ▲총소요 시간과 이용 요금 등 여객선 관련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바탕으로 한 정상 운항∙지연∙결항 등 실시간 여객선 운항 현황도 살펴볼 수 있다.
네이버와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래, 해양·수산 분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발전을 위해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여객선 정보 연동을 통해 도서 지역 거주민, 섬 지역 관광객 등 연안여객선으로 이동하고자 하는 이용자들에게 정확한 운항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네이버는 네이버 지도에서 여객선 예매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이용자에게 한층 완결성 있는 이동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