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개발자 컨퍼런스 ‘슬래시24’ 참가신청 접수 개시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개발자 컨퍼런스 '슬래시24(SLASH24)'의 참가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슬래시는 토스 커뮤니티의 개발자들이 기술적 성취와 러닝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행사 주제는 'No Limit: 풀지 못할 문제는 없다'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시도하며 끝내 문제를 해결해 내는 토스의 개발문화를 반영했다.

내달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오프라인 행사로 열린다. 토스와 토스뱅크, 토스증권, 토스페이먼츠, 토스플레이스 등 5개 계열 법인에서 개발자 총 45명이 연사로 나선다.

첫 순서는 이형석 토스 테크놀로지 총괄 CTO가 맡았다. 핀테크 업계의 지형을 바꿔온 토스가 혁신을 이루기 위해 겪은 도전과 실패를 이야기하며 그 과정에서 토스 엔지니어들이 견지하는 태도와 이를 가능케 한 조직문화를 공유한다.

이형석 CTO는 "이번 슬래시는 'No Limit'을 주제에 맞게 기술적 도전에 대한 토스 엔지니어들의 열정과 도전 정신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라며 "처음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참가자들이 네트워킹으로 경험을 공유하고 임팩트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메인 세션은 안드로이드(Android), 데이터(Data), 데브옵스(DevOps), 프론트엔드(Frontend), 인프라(Infra), Node.js, 파이썬(Python), 서버(Server), QA 등 9개 직군 29개 발표로 구성됐다. 스페셜 세션에서는 △빠르게 성장하고 싶은 주니어 개발자를 위한 소프트 스킬 △팀에 위닝 멘탈리티를 불어넣는 리더십 스킬 △토스뱅크와 토스증권의 CTO가 전하는 미래의 CTO에게 등 3개 주제발표가 예정돼있다. 파트너사 아마존웹서비스(AWS), 노션(Notion), 세일즈포스(Salesforce)도 발표에 나선다.

이외에도 △슬래시 연사와 세션에 대한 질의나 기술적 고민을 나눌 수 있는 '데브챗(DevChat) 존'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4개 이상의 스탬프를 모으면 참여할 수 있는 '럭키드로우 존' △직무 상담이나 이력서 피드백을 받는 '리크루팅 존'을 운영한다. 더불어 AWS, 베스핀글로벌, 노션, 세일즈포스, 시디즈 등의 특별협업 부스도 주목된다.

참가 신청은 내달 2일 23시 59분까지 토스 슬래시24 홈페이지에서 접수받는다. 참가 신청을 끝내면 행사 종료 후 세션 발표 자료를 이메일로 제공한다. 신청 인원 중 추첨해 1500명을 현장에 초대하며 내달 4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