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행 3사, 2분기 중저신용대출 비중 30% 돌파..."올해 목표치 달성"

올해 2분기 인터넷전문은행 3곳의 중·저신용대출 비중이 목표 수준인 30%를 모두 넘어섰다.

23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3개 인터넷전문은행의 2분기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은 △카카오뱅크 32.5% △케이뱅크 33.3% △토스뱅크 34.9%로 집계됐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2분기 중·저신용대출 평균 잔액은 각각 4조7억원과 4조2160원으로 나타났다. 케이뱅크는 올해 상반기 5750억원의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을 신규 공급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매년 중·저신용자 대출비중 목표치를 확정해 공시토록 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중·저신용 대출자에 대한 대출비중 산정 방식을 기말 잔액에서 평균 잔액으로 바꾸고 중·저신용대출 목표치도 30%로 통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