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개발협력사업 협력국으로는 처음 자체회관 개소로 주목돼

우간다 새마을금고 지도자와 정부 관계자들이 우간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축회관 개소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우간다 새마을금고 지도자와 정부 관계자들이 우간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축회관 개소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7월 우간다 음피지주 소재 우간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축회관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우간다 현지 새마을금고 지도자들과 프레드릭 응고비(Hon. Fredrick Ngobi Gume) 무역산업협동조합부 장관, 세젬바 마틴(Ssejemba Martin) 음피지 지방정부 의장, 페트릭 응심예(Mugisha Patrick Nshimye) 미티야나 지방정부 의장 등이 참석했다.

프레드릭 응고비 장관은 경제안정과 성장을 촉진하는데 협동조합의 중요한 역할을 설명한 뒤 저축의 중요성과 사회·경제 변화를 끌어낼 수 있는 협동조합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간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2년 8월 설립돼 우간다 음피지 지방정부 본청에서 금고 지원과 자문, 교육, IT시스템 운영, 개별금고에 대한 중앙 유동성 자금공급 등 업무를 수행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우간다 정부에서 영구법인 설립승인을 받고 이번 신축회관을 오픈해 사무소 이전해 더 발전되고 우수한 품질의 대 금고 업무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이번에 오픈한 우간다 새마을금고중앙회 회관은 새마을금고중앙회의 국제개발협력사업 협력국 가운데 최초로 자체회관을 개소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한편 올해 6월 기준 우간다에는 18개 새마을금고가 운영 중이며 총 1만3054명의 회원이 거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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