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기 예방교육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편의 제고 위한 서비스도 제공
![우리은행은 지난 20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하이어다이버시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 곽훈석 외환그룹장(왼쪽)과 ㈜하이어다이버시티 문준철 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408/211649_214801_1943.jpg)
우리은행은 지난 20일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하이어다이버시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하이어다이버시티는 외국인을 위한 각종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우리금융그룹의 유망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디노랩' 선정 업체다. 총 81%에 달하는 수도권 대학과 제휴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국내 체류시 필요한 외국인등록증 발급대행, 임대차·거소지 신고 등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외국인 고객에 대한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한다. 입국한 외국인 유학생이 신속하게 계좌를 개설해 금융거래를 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글로벌'에서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외국인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고 모바일 앱으로 고객 유입도 늘릴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고객이 우리은행에서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토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외국인 고객을 위한 다양한 금융 및 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WON글로벌'은 외국인에게 필요한 ▲한국어능력시험(TOPIK) 동영상 강의 제공 ▲비대면 출국만기보험금 지급신청 ▲외국인등록증 등기우편배송 조회서비스 등 맞춤형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가린 기자
market@financial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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