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 대상 일반채권시장 및 소액체권시장 거래시
![키움증권이 KRX 소액채권시장 거래수수료를 올해 말까지 할인한다. [키움증권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408/211644_214797_87.png)
키움증권이 KRX(한국거래소) 소액채권시장 거래수수료를 올 연말까지 할인한다고 23일 밝혔다.
KRX 채권시장은 크게 4개 부문으로 나뉘는데 개인투자자의 거래가 허용된 분야는 일반채권시장과 소액채권시장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채권투자가 주식투자에 비해 안정적이고 기대수익률도 낮은만큼 상대적으로 거래비용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채권 거래시 금리뿐만 아니라 거래비용도 따져보는 개인투자자를 위해 거래수수료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키움증권은 지난 5월 31일부터 KRX 일반채권시장의 거래수수료를 0%로 낮춘데 이어 소액채권시장 거래수수료도 기존 0.3%에서 0%로 낮춘다. 단 KRX와 예탁결제원에 납부하는 유관기관 수수료율은 0.00519496%로 이전과 같다. 키움증권 투자자 입장에서 일반채권, 소액채권 거래에 붙는 비용은 매매거래대금의 0.00519496%가 된다.
참고로 소액채권시장은 첨가소화채권(주택구입, 부동산 등기, 자동차 등록 등 각종 인허가시 의무 매입하는 국공채)의 환금성을 높이기 위해 개설된 시장이다. 당월 발행된 제1종 국민주택채권과 도시철도채권, 지역개발채권 등이 주로 거래된다.
개인투자자는 증권사 계좌를 통해 KRX에서 채권을 거래할 수 있으며 장내채권시장의 정규 거래시간은 주식시장과 마찬가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다.
한가린 기자
market@financialpost.co.kr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