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개 부문 본상 석권…폐지폐 재활용하는 창의·진정성 인정 받아
![하나은행이 하나원큐 ‘머니드림’ 캠페인으로 금융권에서는 처음 ‘2024 에피 어워드 코리아’ 본상 5개 부문을 동시 수상했다. [하나은행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408/211629_214776_1413.jpg)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하나원큐 ‘머니드림’ 캠페인으로 금융권에서는 처음 ‘2024 에피 어워드 코리아(Effie Award Korea)’ 본상 5개 부문을 동시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하나은행이 받은 상은 에피 어워드 ‘브랜드 콘텐츠, 엔터테인먼트‧경험 마케팅-브랜드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 제품’ 금상 1건, 은상 2건, 특별상 2건 등 모두 5개에 달한다.
에피 어워드는 1968년 미국에서 시작해 세계 125개국에서 시행되는데 매년 최고의 퍼포먼스 마케팅 캠페인을 시상한다. 올해로 11년째인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는 마케팅 기획·제작자, 디지털‧미디어‧PR 등 전문가 100여명이 심사위원으로 나서 우수 캠페인을 최종 선정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하나원큐 ‘머니드림’ 캠페인으로 ▲브랜드 콘텐츠, 엔터테인먼트‧경험 마케팅-브랜드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 제품 부문 금상 ▲금융, 보험‧증권 부문 은상 ▲긍정적 변화-환경 : 브랜드 부문 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아울러 최고의 성과를 창출한 브랜드와 마케터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브랜드상 ▲올해의 마케터상 등 특별상까지 받으면서 한꺼번에 총 5개 어워드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무엇보다 하나은행이 은행권을 넘어 금융권에서 처음 금상과 은상을 동시 수상한 점이 눈길을 끈다. ‘머니드림’ 캠페인은 버려지는 폐지폐로 베개를 제작해 손님에게 ‘돈 기운’을 전달하고 환경보호에도 동참하는 기회를 제공해 창의성과 진정성을 인정받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손님에게 행운이 깃든 돈의 기운을 전하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도 전파할 수 있는 ‘머니드림’ 캠페인의 창의성과 진정성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많은 손님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머니드림’ 캠페인은 세계적 디자인 공모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글로벌 디지털 영상 광고제 ‘유튜브 웍스 어워드’에서도 대상을 받는 등 국제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