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교육 사회공헌부문 환경부 장관상·소비자중심경영 9회 연속 획득 주목

교보생명이 지난해 ESG경영활동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사람, 그리고 미래’를 발간했다. [교보생명 제공] 
교보생명이 지난해 ESG경영활동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사람, 그리고 미래’를 발간했다. [교보생명 제공] 

교보생명은 지난해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ESG경영활동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사람, 그리고 미래’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생명보험 업계에서 처음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교보생명은 매년 ESG경영 노력과 성과를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책임 있게 공유해오고 있다. 특히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의 ‘모든 이해관계자들과의 공동 발전 추구’라는 지속가능경영 철학을 토대로 차별화된 ESG경영 기반을 선제적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4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최근 ESG경영 트렌드에 맞춰 관련 정보 공시를 강화한 점이 돋보인다. 보고서에는 환경부와 광화문광장에서 탄소저감과 친환경을 체험하고 소통하는 국민 축제 ‘지구하다 페스티벌’ 개최 내용과 ‘제29회 대한민국 환경교육 한마당 기념식’에서 환경교육 사회공헌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은 내용이 소개됐다.

모두 9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한 성과도 포함됐다. CCM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받는 인증제다. 

또 자립준비청년을 돕는 저축보험 ‘교보청년저축보험’으로 금융감독원 주관 ‘상생·협력 금융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돼 금융감독원장상을 받은 내용도 눈길을 끈다. 

아울러 보고서에는 교보생명의 적극적인 ESG경영활동이 소개됐는데 2022년 3월 ESG경영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지속가능ESG위원회를 이사회 산하에 신설한 것이 대표적이다. 대표이사와 주요 경영진으로 구성된 ESG협의회와 현업 부서 조직장 위주의 ESG실무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ESG 실행과제를 선정하고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이밖에 한국의 소비자보호 우수기업 선정, 업계 최고 신용등급 획득, 그룹 데이터 통합을 위한 인프라 구축, 그린경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준법·윤리교육 실시 및 윤리경영문화 확산 등 성과도 포함됐다.

신창재 이사회 의장은 “교보생명은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공동발전 추구’라는 지속가능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을 추진해왔다”며 “2024년에도 변화하는 경영환경과 다각화된 경쟁구도에 대응하고 생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의장은 이어 “그 과정에서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시민으로서 윤리적인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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