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사이공 컨벤션센터서 개최...쌀, 가공식품 등 주요 품목 선보여
![농협경제지주가 '2024 호치민 국제 식품·음료 전시회'에 참가해 방문객들에게 농협 우수 농식품을 홍보하고 있다. [농협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408/210778_213746_2925.jpg)
농협경제지주는 오는 10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호치민 국제 식품·음료 전시회'에 참가해 농협 우수 농식품 홍보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28회째인 호치민 국제 식품 · 음료 전시회(Vietfood · Beverage 2024)는 아시아, 유럽, 북미 등 20여개 국가에서 3만여명의 글로벌 식품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하는 베트남의 대표 식품 전시회다.
농협은 이번 전시회에서 홍보관을 운영해 베트남에 대한 주요 수출품목인 ▲신선농산물(배, 포도 등) ▲음료류(유자차, 식혜 등) ▲홍삼제품(스틱, 쉐이크 등) ▲쌀 ▲쌀 가공식품(과자, 약과, 떡, 즉석밥 등) ▲가공식품(진공포장 옥수수, 고구마 말랭이 등)을 비롯한 다양한 농식품을 선보인다.
박서홍 대표이사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으로 수출환경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베트남이 아세안 수출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글로벌 바이어와 접점을 넓히고 R&D에 적극 투자하는 등 농협 우수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최근 쌀값 불안정에 따른 농업인의 어려움 해결과 우리 쌀 소비촉진에 나서고 있다. 또 베트남을 시작으로 국산 쌀과 쌀 가공식품 등에 대한 해외 판촉을 강화하며 신규 수출시장 개척에 힘쓸 계획이다.
한가린 기자
market@financialpost.co.kr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