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불·보양식·쌀·생필품 구성…13년째 ‘사랑잇는전화’인연 이어가

신한은행 고객상담센터 직원들이 독거 어르신 자택을 찾아 ‘착한바람 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 고객상담센터 직원들이 독거 어르신 자택을 찾아 ‘착한바람 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업해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착한바람 키트’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착한바람 키트’는 여름이불과 보양식, 쌀 및 생필품 등 9개 물품으로 구성됐다. 독거 어르신들이 올여름 무더위를 극복하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것이 은행 관계자의 언급이다.

신한은행은 2011년부터 시작한 ‘사랑잇는전화’ 활동으로 인연을 맺은 어르신들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어르신 등 50명의 독거 어르신들에게 ‘착한바람 키트’를 전달했다.

올해로 13년째 이어지고 있는 ‘사랑잇는전화’ 활동은 신한은행 고객상담센터 상담사와 독거 어르신이 1:1 결연을 맺고 어르신들에게 주 1회이상 안부전화로 말벗을 해주는 봉사활동이다. 신한은행 고객상담센터는 이들 어르신에게 안부전화는 물론 금융상담과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도 함께 제공해 남다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신한은행 고객상담센터 관계자는 “올여름 준비한 ‘착한바람 키트’로 어르신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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