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AI 등 혁신 기술·서비스 보유 스타트업 대상 상생 프로그램 가동
![KB금융그룹이 올해 하반기 'KB스타터스'를 모집한다. [KB금융그룹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408/210504_213440_3338.jpg)
KB금융그룹은 오는 20일까지 혁신적인 기술·서비스를 가진 창업 3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KB스타터스'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서 선발된 스타트업은 KB금융과 함께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육성프로그램이 지원된다. 특히 KB금융의 '미래 협업 파트너'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모집 분야에는 큰 제약이 없고 ▲인공지능(AI)ㆍ데이터(생성형AI, 데이터 분석 등 신기술 활용) ▲금융·비금융 시너지(부동산, 모빌리티, 통신, 헬스케어 등 이업종 데이터간 시너지) ▲New Biz(임베디드 뱅킹 연계, 외국인 대상 서비스 등) ▲지속 가능한 사회(저출산 해소, 소상공인 지원 등) 관련 기업을 중점 선발할 계획이다.
KB금융은 최근 중요해진 생성형 AI 활용 업무 프로세스 혁신이나 KB금융 디지털 플랫폼과 연계하는 서비스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에게는 적극적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 선발을 위해 KB금융 기업벤처캐피탈(CVC) 펀드 담당자, 핀테크 혁신 펀드 운영 기관, 스타트업 전문 육성기관(AC), 투자기관(VC) 등 전문성 있는 내·외부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KB금융은 △기술 혁신성 △성장 가능성 △협업 가능성 등을 면밀히 심사해 오는 9월 중 약 20여개 지원대상 스타트업을 2024년 하반기 'KB스타터스'로 선정한다.
'KB스타터스'로 선정된 스타트업은 ▲관악HUB센터(서울시 관악구)의 스타트업 전용 업무 공간 제공 ▲세무, 회계, 법률, 특허, ESG 등 내·외부 전문가를 통한 경영 지원 컨설팅 제공 ▲투자 유치 지원 ▲KB국민은행, KB증권 등 계열사와의 연계 협업을 비롯한 성장 단계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KB금융 관계자는 "KB Innovation HUB센터는 지난 10년간 매년 혁신 스타트업을 선발하며 스타트업 생태계와 동반 성장해왔다"며 "KB금융의 차별화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만큼 유능한 기업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KB금융은 'KB스타터스' 운영을 통해 2015년이후 총 285개 스타트업을 선발했고 총 2178억원을 투자·지원했다. 아울러 KB금융 계열사와 330건의 협업을 추진하며 스타트업과 각별한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