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협업으로 비접촉 결제 방식으로 단말기 터치로 결제
![우리페이도 스마트폰 태크만으로 간편결제가 가능해졌다. [우리금융그룹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408/210351_213264_4711.png)
우리금융그룹은 우리페이에 삼성월렛의 비접촉 결제 방식을 도입해 스마트폰 태그만으로 간편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바코드·QR코드로만 결제가 이뤄진 방식과 비교해 쉽고 빠르게 결제가 가능해져 우리페이 고객들의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페이 사용처 확대와 편의 제공을 위해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비접촉 결제 방식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 페이먼트 서비스로 모바일 금융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우선 우리페이는 △우리은행 입출금계좌 △우리카드(신용·체크) 등을 결제수단으로 등록해 온라인 등 국내외 가맹점에서 앱으로 결제하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다.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편의성이 강점이다.
이번에 우리금융 우리페이가 선보이는 결제는 삼성월렛에서 쓰이는 '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 방식이다. MST는 디지털화한 결제 정보를 결제 단말기로 전송해 대금을 정산하는데 대부분 국내 페이먼트 결제가 이런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우리금융은 결제시간 단축을 위해 우리페이 위젯 서비스도 제공한다. 우리WON뱅킹 앱을 길게 눌러 위젯을 설정하면 스마트폰 바탕화면에 아이콘이 생성되고 결제시 비밀번호 6자리만 간편하게 입력하면 된다.
한가린 기자
market@financialpost.co.kr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