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포스트 DB]](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407/208378_210837_495.jpg)
미국에서 심전도 의료기기(ECG)의 수입규모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심전도기기 점유율 1위 기업인 씨어스테크놀로지의 주가가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씨어스테크놀로지가 자체 개발한 모비케어는 국내 점유율 70%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미국 FDA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지난해 말 몽골, 올해 1월 홍콩에서 원격 심전도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한데 이어 베트남과 태국, UAE의 경우 현지에 모비케어 심전도 분석 센터를 설립 중이다.
5일 주식시장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심전도 의료기기(ECG), 망막전위도 검사 기기(ERG), 뇌파 기록 기기(EEG) 등 진단용 의료기기의 수입 규모가 급증하고 있어 국내 업체의 관심이 요구된다.
심전도 의료기기(ECG)의 경우 미국에서의 시장규모가 2022년 기준 약 20억 달러였으며 2030년까지 연평균 6.5%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심전도 의료기기 중 제일 많은 활용되는 것은 맥박을 측정하는 데 사용되는 안정 시 심전도(Resting ECG System)이며 그다음으로 많이 활용되는 것은 24시간 동안 진행되는 심전도 검사 기기이다.
이같은 수요 증가 속에 기술 발전과 더 빠르고 효율적인 검사를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의료기기의 개발은 심전도 의료기기 시장을 비롯해 대부분의 전기·전자를 활용하는 의료기기 시장의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심전도 의료기기를 기준으로 보면 2022년에 병원이 약 39%로 제일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최첨단 진단기기에 대한 접근과 최신 소프트웨어가 다른 기타 의료시설보다 병원에 많이 설치돼 있기 때문에 그에 따른 구매 수요도 높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또 병원은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가장 최적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상대적으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제공하려고 노력한다는 점에서 다수의 진단용 의료기기를 구매하려고 한다. 이외 이동형 의료시설이 약 30%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미국이 전 세계에서 수입하고 있는 전기·전자를 활용한 진단용 의료기기는 2023년 수입액 기준으로 약 51억 달러 규모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며 전국 772개 병원에 모비케어를 공급하며, 국내 심전도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씨어스테크놀로지가 주목을 받는 모습이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론칭과 동시에 빠른 속도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시장에서 모비케어의 점유율은 71.3%다. 올해 3월 말 기준 전국 772개 병원이 모비케어를 도입했으며, 대웅제약과 전국 단위 유통 및 판매 계약을 맺으면서 본격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또한, 현재 미국 현지병원들과 실증 사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