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조합 자금보호 목적으로 개발 완료
![NH농협은행이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에서 수탁이 의무화되지 않은 20억원미만 개인투자조합의 자금 보호를 위해 ‘투자조합 자금관리 API’를 출시했다. [NH농협은행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406/207782_210088_1943.jpg)
NH농협은행은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에서 수탁이 의무화되지 않은 20억원미만 개인투자조합의 자금 보호를 위해 ‘투자조합 자금관리 API’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투자조합 자금관리 API’는 전용 통장인 ‘투자조합 안전통장’과 NH API 서비스를 연계한 시스템이다.
자금관리 API 서비스는 벤처투자 관리기업 미라파트너스 플랫폼을 통해서만 자금을 이체할 수 있다. 또 예금주 임의로 해지가 불가능한 만큼 개인투자조합 자금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금융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API는 핀테크기업 등에서 직접 서비스나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프로그램 도구다.
최영식 NH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수탁이 의무화되지 않은 투자조합의 금융사고 방지시스템을 한층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NH API를 통한 벤처투자 활성화와 투자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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