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연 12% 금리 적금상품…저출생·지방소멸 등 문제 해결 지원 확대
![새마을금고에서 저출생 극복 지원을 위해 선보인 최고 연 12% 금리의 ‘MG희망나눔 용용적금’이 출시 3달여만에 가입자 2만명을 돌파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406/207721_210009_355.jpg)
새마을금고(중앙회장 김인)는 저출생 극복 지원을 위해 선보인 최고 연 12% 금리의 ‘MG희망나눔 용용적금’이 출시 3달여만에 가입자 2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4월1일 선보인 ‘MG희망나눔 용용적금’은 작년 12월생을 포함해 2024년 용띠 출생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익적 상품이다. 기본이율 연 6%에 우대이율 연 4%를 제공하고 둘째 아이라면 우대이율 연 5%, 셋째 이상일 경우 연 6%, 인구감소지역에 대해서는 자녀수와 관계없이 연 6%의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우대이율은 만기 자동이체로 해지되면 누구나 적용받을 수 있으며 이 상품은 5만명을 한정으로 판매되고 있다.
아울러 새마을금고는 저출생과 지방소멸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2020년부터 매년 생애 첫 통장 개설 출생자에게 1인당 최대 20만원의 출생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또 지난 2023년에는 토끼띠 출생자를 대상으로 연 10%의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상품 ‘깡총적금’을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3만5000명이 가입해 올해 43억원의 이자가 가입자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새마을금고는 올해 하반기 수도권과 지방 거점도시 중심으로 어린이 돌봄시설을 조성해 맞벌이 가정이나 한부모 가정 등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세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2024년 출생자들에 축하와 응원을 보낸다”며 “새마을금고는 저출생 위기 극복에 이바지해 지역금융 협동조합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인구 국가비상사태인 현 상황에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