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커스의 주가가 주식시장에서 급등세를 시현하고 있다. 리사 수 AMD CEO(대표이사)가 벨기에에서 열린 ITF 월드 2024 기조연설에서 "기존에 핀펫(FinFET) 트렌지스터 구조를 사용해왔으나 3나노부터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공정을 채택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연내 한국 방문 추진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공정은 삼성 파운드리가 업계최초로 도입한 것으로 알려져 AMD와 삼성전자의 협력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이러한 기대감에 AMD 자일링스 국내 유일 총판사인 매커스가 주식시장에서 주목을 받는 모습이다.
3일 주식시장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컴퓨텍스 2024의 키노트를 위해 대만을 찾은 리사 수 AMD CEO는 "삼성은 훌륭한 파트너"라고 평가하면서도 파운드리 분야에서 삼성전자와의 협력에 대해서는 확답을 피했다. 다만 한국에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연내 추진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리사 수 AMD CEO가 추후 국내 반도체 기업과의 만남이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리사 수 CEO는 삼성전자 파운드리와의 3나노 관련 협력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3나노나 GAA 공정 활용에 있어 특정 벤더사를 언급하지는 않았다"면서 "현재 TSMC와의 파트너십은 매우 공고하며, 우리는 몇몇 제품의 3나노 공정 기반 양산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AMD는 항상 최신 선단 공정을 적용하고 있다"며 "우리는 분명 3나노뿐 아니라 2나노, 그 이상의 공정도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리사 수 CEO는 벨기에에서 열린 ITF 월드 2024 기조연설에서 "기존에 핀펫(FinFET) 트렌지스터 구조를 사용해왔으나 3나노부터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공정을 채택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3나노 공정에서 GAA 기술을 적용한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파운드리 분야에서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시사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2022년 6월 업계에서 가장 먼저 3나노부터 GAA를 도입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AMD 자일링스의 국내 유일 총판사인 매커스가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매커스는 FPGA를 기술 영업을 통해 판매하고 기술 지원하는 비메모리 반도체 솔루션 기업이다. 주로 AMD의 제품을 수입해 국내500여개의 IT기업에 유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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