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지수펀드 3종목, 오는 1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한국거래소 전경. [한국거래소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403/201910_202289_3546.jpg)
한국거래소는 한국투자신탁운용과 신한자산운용이 발행한 상장지수펀드(ETF) 3종목을 오는 1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8일 밝혔다.
'ACE 미국30년국채 액티브'는 미국 30년물 국채에 투자하는 ETF상품이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예고한 ‘2024년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미국 장기국채에 대한 투자 관심이 확대되면서 원·달러(KRW·USD) 환율 변동에 노출되는 상품으로 상장했다.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 액티브(H)'는 미국 30년물 국채에 투자하며 원·엔(KRW·JPY) 환율 변동에 노출되도록 설계됐다.
최근 국내 투자자들이 일본 중앙은행의 금리상승 시사로 국내 엔화강세를 전망하며 일본에 상장된 미국채권 ETF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에 미국 장기국채를 매수하면서 환율 스왑계약으로 달러·엔(USD·JPY) 변동은 헤지하고, 원·엔(KRW·JPY) 변동에는 노출되는 상품으로 상장했다. 다만, 미국 달러 변동에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SOL 미국나스닥100'은 나스닥100지수를 기초지수로 시가총액 상위에 포진한 미국 기술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달 기준 현재 실물운용 나스닥100 ETF의 순자산총액은 약 4조9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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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상품은 운용비용이나 구성 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 성과와 운용성과 간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 아울러 총보수 이외에 기초지수 사용료, 매매 비용, 회계 감사 비용 등의 기타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
한국거래소는 투자자 이해를 돕기 위해 매일의 납부자산구성내역(PDF)을 CHECK 단말기, 거래소와 자산운용사 ETF 홈페이지에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