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국 언어 지원통해 편리한 해외송금·생활정보·금융서비스 제공
![[사진=하나은행]](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511/239003_278857_4036.jpg)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국내 체류 외국인 고객의 금융편의성 증진을 지원하고자 외국인 대상 앱 'Hana EZ'를 금융·생활 통합 플랫폼으로 전면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
Hana EZ 앱은 이번 개편을 통해 국내 체류 외국인의 해외 송금 업무 등 영업점 방문 없이 주요 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비대면 금융기능이 강화됐다. 또 영문명 등록 서비스를 앱 안에서 직접 신청·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하나은행은 외국인이 국내에 입국하기 전부터 Hana EZ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 입국 전 외국인도 회원가입 없이 한국 생활가이드, 교통정보, 문화·체험 콘텐츠 등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제 앱 이용 고객은 구인·구직, 음식배달, 숙박·여행 안내, 한국관광공사의 관광 콘텐츠 등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이 앱은 전세계 16개국 언어를 지원하며, 외국인 고객의 언어 환경과 이용 행태를 고려해 직관적인 화면 구성과 쉬운 접근 방식이 적용됐다. 또 이용 목적에 따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개인화 메뉴 기능도 도입됐다.
아울러 외국인 고객이 주로 이용하는 하나은행 일요영업점 16곳에는 모바일 번호표 발급 및 방문예약 서비스 기능이 추가됐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이번 앱 개편은 금융과 생활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해 외국인 고객의 한국 생활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이 더욱 쉽고 빠른 금융과 생활 서비스를 모국어로 불편 없이 누릴 수 있도록 하나은행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이번 앱 개편을 기념해 이벤트도 한다. Hana EZ 앱을 체험하고 '하나더이지 적금'을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폰17, 아이패드 미니7,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CU모바일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