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한국ESG기준원(이하 KCGS, Korea Institute of Corporate Governance and Sustainability)의 '2025년 KCGS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국내 금융그룹 중 유일하게 ESG 통합등급 및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 부문에서 A+ 등급을 받았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대표적인 ESG 평가기관이며, KB금융은 이번 평가에서 ▲포용적 금융 실천 ▲친환경 금융 ▲인적자본 관리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등 주요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국내 금융그룹 중 유일하게 모든 부문 'A+' 등급을 획득함으로써 국내외 최고 수준의 ESG 경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그룹 측은 해석했다.
![[사진=파이낸셜포스트 사진DB]](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511/238660_278234_2748.jpg)
KB금융 관계자는 "국내외 ESG 평가기관들이 KB금융을 꾸준하게 높게 평가하는 이유는 KB금융이 포용적 금융 실천, 친환경 금융 확대, 기후 리스크 대응 강화 등 ESG 핵심 분야에서 전 계열사와 함께 ESG 경영 실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결과"라고 강조했다.
특히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사회적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 또 기후위기 대응을 강화하고 자연자본 공시를 추가하는 등 ESG 모든 부문에서의 고도화된 경영 전략과 실천이 평가기관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KB금융의 모든 구성원이 힘을 모아 환경, 사회, 지배구조 모든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온 ESG 경영 실천의 노력이 평가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고 자평했다. 이어 "앞으로도 KB금융은 지속적으로 ESG 경영을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그룹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