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쓰리서치, ‘프로티아 탐방보고서’ 발간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제조 전문 기업인 프로티아가 알레르기 진단 시장 내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 보고서가 나왔다.
스몰캡 전문 독립 리서치 기업 그로쓰리서치(대표 한용희)는 20일 진행한 기업 탐방을 바탕으로 작성한 ‘프로티아 기업 탐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프로티아의 체외진단 시장 내 경쟁력, 실적 분석, 그리고 향후 성장 잠재력에 대해 다각도로 분석했다.
그로쓰리서치는 매주 기업 탐방 보고서를 발간하며, 직접 기업을 방문하여 담당자와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감 있는 분석을 제공하고 있다.
한용희 그로쓰리서치 대표는 “프로티아는 알레르기 진단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지닌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빠른 확장과 함께 뛰어난 영업 레버리지를 실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프로티아는 2000년에 설립되어 2023년 코스닥에 상장된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제조 전문 기업으로, 주요 사업은 △알레르기 다중 항원 검사(MAST)용 진단 키트 및 장비 제조(매출 비중 79.54%) △진단 장비 및 부속품 판매 등이다. 프로티아는 글로벌 경쟁사 대비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대 400 라인까지 확장 가능한 알레르기 다중 항원 검사 키트를 개발하여, 의료보험 측면에서도 효율적인 진단을 제공하고 있다.
그로쓰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프로티아의 핵심 경쟁력은 △알레르기 진단 키트의 다중 항원 진단 기술 △세계 최다 항목 진단 가능 △저원가 고품질 알러젠 자체 생산 기술에 있다. 특히, 프로티아는 경쟁사에 비해 적은 검체로 많은 항목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고마진 구조를 가능케 한다. 또한, 프로티아는 체외 진단 장비 판매를 통해 락인 효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해당 장비가 고객 전환을 어렵게 만들기 때문에 장기적인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

프로티아는 2024년 매출액 105억 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15억 원을 달성했다. 2025년에는 알레르기 진단키트와 진단장비의 매출 성장에 따른 영업이익 확대가 예상된다. 특히, 진단장비의 매출 증가가 알레르기 진단키트의 선행 지표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