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의 디지털 자산관리(WM, Wealth Management) 서비스 자산 규모가 10조원을 돌파했다.
13일 KB증권에 따르면, 2022년 말 3조4000억원선이던 디지털 WM 자산이 불과 3년 만에 약 3배 성장한 것. 이 같은 성장은 디지털 마케팅 전담조직 신설 이후, 디지털 채널 중심의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에 주력한 결과로 평가된다.
![서울 여의도 KB증권 [사진=파이낸셜포스트 사진DB]](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511/237818_276601_647.jpg)
KB증권은 2023년 디지털사업그룹 내 비대면 상품 마케팅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인공지능(AI) 기반 투자 분석, 상품 추천 알고리즘 고도화, 모바일 앱 사용자경험(UX) 개선 등을 지속 추진해왔다.
또한 KB증권은 투자 콘텐츠 브랜드 '오늘의 콕'을 통해 실시간 시장 분석과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오늘의 콕은 주식, 채권, 부동산, 세무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쉽고 명확하게 전달한다. 누적 조회수 1000만회를 근래 돌파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디지털 자산관리는 쉽고 친근해야 한다는 기조 아래, 고객 자산 상황에 맞는 투자 정보와 콘텐츠를 적시에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준비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와 혁신을 통해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 경험을 한층 더 고도화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거래 환경 개선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KB증권은 모바일 앱 내 금융상품 가입, 자산 조회, 상담 등 전 과정을 간소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Prime PB'와 연계한 온라인 프리미엄 상담 서비스를 통해, 대면 수준의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