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학생들 성과로 교육 현장 속 실무형 AI 활용 입증
![상명대학교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학생들과 장성각 충남콘텐츠진흥원 사업총괄실장이 'JTBC 투모로우 포럼 2025' 행사장의 'AI 기본사회, 우리의 미래' 슬로건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상명대학교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510/235406_244474_4710.png)
상명대학교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학부생들의 생성형 AI(인공지능)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한 'TOMORROW BRIEFING: AI 탄생과 진화' 영상이 지난 22일 JTBC '투모로우 포럼 2025(TOMORROW GORUM 2025)'에서 공개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는 상명대학교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4학년 임지은, 김지현, 김소희 학생이 연출하고 다이퀘스트의 생성형 AI 플랫폼 '젠웨이브(GenWave)'을 기반으로 제작했으며, 상명대 이상원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교수와 장성각 충남콘텐츠진흥원 사업총괄실장이 프로젝트를 자문했다.
웨스틴조선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JTBC 주최 '투모로우 포럼 2025(TOMORROW FORUM 2025)'는 'AI 기본사회,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국민이 AI를 활용해서 혜택을 누리는 사회인 AI 기본 사회를 통해 삶의 질적인 향상을 위한 AI 비전 구축을 위해 기업, 학계, 정부의 주요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포럼 오프닝과 함께 상영된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학부생들의 영상은 '모두가 인공지능을 통해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약 2분 분량의 영상으로 인류와 인공지능의 서사를 연결한 독창적 시각으로 연출됐다.
JTBC는 이번 포럼을 준비하며 지난 8월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상영된 상명대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학생들의 '광복 80주년 기념 작품'에 깊은 인상을 받아 충남콘텐츠진흥원을 통해 포럼 기조 영상 제작을 의뢰했다.
![인공지능과 인간의 공존을 주제로 제작된 상명대학교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학생들의 영상 'AI 기본사회, 우리의 미래' 대표 이미지[상명대학교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510/235406_244475_525.jpg)
JTBC 투모로우 포럼 관계자는 "이번 상명대 학생들이 제작한 영상은 AI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미디어 디자인을 활용해 학생들이 학문적 지식을 넘어 현실적 문제 해결력과 표현력을 동시에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상명대 AR·VR미디어디자인전공의 이번 영상 제작팀은 "AI는 거대한 기술인 동시에 창의력을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AI가 디자인 교육 현장에서 충분히 창작의 매개체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작업이었다"고 영상 제작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자문한 이상원(상명대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교수는 "학생들이 방송 콘텐츠 제작 현장에 참여하며 인공지능 기술의 사회적 의미를 고민하고, 디자인을 통해 그 메시지를 시각화했다는 점에서 교육적 성과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학교 AR·VR미디어디자인전공은 최근 'AI 기반 실감형 콘텐츠 제작'과 '디자인·인문·공학 융합 교육'을 핵심으로 한 커리큘럼을 강화하고 있으며, AI 영상 생성, 인터랙티브 미디어, XR 콘텐츠 등 차세대 디지털 디자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디자인 감성에 기술적 이해를 접목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