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K파트너스와 영풍은 13일 "고려아연 측에서 조직적 비방 댓글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며 배후에 특정 세력의 연관성을 언급한 것은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수사 의뢰로 조사가 본격화됨에 따라 이에 대한 의도적인 의혹 제기 반응"이라고 주장했다.
13일 MBK·영풍 측은 "이미 지난해 12월 9일 저희가 보도자료를 통해 언급한 바와 같이, 지난해 9월부터 언론 보도와 주식 종목토론방에 조직적으로 MBK·영풍에 대해 부정 댓글과 토론글을 올리는 바이럴 정황을 포착해 관계 당국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수사 당국은 MBK·영풍의 수사 의뢰를 받은 후 즉각적으로 공통 패턴을 지닌 소위 ‘조직적 비방 가능성이 매우 높은’ 다수의 ID들의 IP주소를 파악하는 등 해당 건에 대해서 이미 조사를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려아연 측은 이날 서울경찰청에 제출한 수사 의뢰서를 통해 댓글 작성자들의 배후와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M&A(인수합병)를 시도하고 있는 세력 간 연관성이 있는지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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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용 기자
indu@financial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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