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 1년 만에 안정성ㆍ수익성 동시 달성

신한투자증권 본사 전경 [신한투자증권 제공]
신한투자증권 본사 전경 [신한투자증권 제공]

신한투자증권이 호서대학교 대학기금 외부위탁운용(OCIO, Outsourced Chief Investment Officer)에서 운용 1년 만에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달성하는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5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달 27개 사립대학교 재무 처장 협의회에서 우수사례로 발표되며, 업계와 대학에서 큰 주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범준 신한투자증권 OCIO센터장(상무)은 "대학기금 OCIO 도입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대학별 맞춤형 설루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학기금 운용의 새로운 길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안정성을 최우선을 하되, 수익성도 극대화할 수 있는 맞춤형 운용 전략을 도입했다. 운용 개시 이후 단 한 번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지 않았으며, 지난 10월 말 기준 누적수익률 9.23%(연환산수익률 8.24%)라는 탁월한 성과를 달성했다.

대학기금은 손실을 감내할 여력이 적고, 안정적 운용이 필수적인 자금인 만큼 위험 수준을 최소화하면서 그 안에서 초과 수익을 달성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이번 호서대학교 OCIO는 이러한 과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원근 호서대학교 재무처장은 "우리 대학 기금 운용에서 가장 중요했던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충족시켜 줘 인상적인 성과를 이뤄냈다"며 "이번 경험이 우리 대학뿐만 아니라 국내 다른 대학에도 OCIO서비스는 단순 운용을 넘어선 맞춤형 솔루션으로 큰 귀감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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