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웨어글로벌의 주가가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글로벌 시장 자문위원회 산하 소위원회가 토큰화 증권의 담보 사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영향을 받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토큰화증권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형 토큰수익 시스템'을 개발한 뱅크웨어글로벌에도 투자자들의 매수심리가 강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주식시장과 관련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글로벌 시장 자문위원회 산하 소위원회가 지난 2일 토큰화 펀드 지분의 담보사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가이드라인은 등록 기업이 비현금성 담보를 보유 또는 이전할 때 기존 정책과 규제요건에 맞게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담고 있다. 해당 가이드라인은 전체 위원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연말 표결에 부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토큰화 펀드의 담보 사용이 허용될 경우 전통 금융권의 토큰화 채택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현재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USD기관 디지털 유동성 펀드 '비들(BUIDL)'을 제공중이며, 비들은 올 3월말에 출시되어 약 6주만에 최대 토큰화 국채펀드로 성장했다. 현재 5억1800만달러의 자산을 운용중이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맥킨지에 따르면 스테이블 코인을 제외한 토큰화 시장이 2030년까지 약 2조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뮤추얼 펀드, 채권, 상장지수채권, 대출 및 증권화 대체 펀드 부문에서의 활용이 이러한 추세를 주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며 국내증시에 토큰증권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증권형 토큰수익 시스템을 개발한 뱅크웨어글로벌이 주목을 받고 있다.

뱅크웨어글로벌은 자체 개발한 '증권형토큰의 수익 배분 시스템 및 방법'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 이 특허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수익형 토큰 증권의 소유자에게 정밀하고 공정하며 투명하게 수익을 배분하기 위해 개발된 소유 기간 증명 알고리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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