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LLM 모델과 증권업계 노하우 접목해 신속하게 종목별 소식 전달해
![미래에셋 본사 전경. [미래에셋증권 DB]](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408/211763_214953_2450.jpg)
미래에셋증권이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기술을 활용한 해외공시 실시간 번역·요약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해외 직접투자가 꾸준히 늘면서 원천 공시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는데 이런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뉴스보다 빠르게 종목별 소식을 제공하는 새 서비스를 내놓은 것이다.
이 서비스는 미국과 일본 등 4개국 공시 원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공되며 앞으로 점차 많은 국가로 확대될 예정이다. 자체적으로는 해외·국내공시 데이터를 수집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해 공시 발표직후 즉시 해당내용을 번역·요약해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안인성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 대표는 "해외정보 접근의 시간과 비용 문제를 획기적으로 줄여 국내 투자자들이 더 신속하고 정확한 투자결정을 내릴 수 있다"며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금융투자의 새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서비스는 미래에셋증권 모바일앱 'M-STOCK'과 HTS플랫폼 '카이로스'를 통해 무료로 제공된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투자자의 해외정보 접근에 대한 정보의 비대칭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년 2월부터 AI 기반 해외뉴스 번역 서비스와 '어닝콜 읽어주는 AI' 및 'AI종목요약' 등 AI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한가린 기자
market@financial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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