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유로화 거래하는 RP(환매조건부채권) 출시

미래에셋증권은 유로화(EUR)로 매매할 수 있는 RP(환매조건부채권) 상품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수시형 상품은 세전 연 2.10%(개인·법인, 이날 기준), 투자기간별 차등화된 수익률을 제공하는 약정형 상품의 경우 만기별로 세전 연 2.30%∼2.60%(개인·법인, 이날 기준)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기존 미국달러화(USD), 일본엔화(JPY), 중국위안화(CNY) 등 RP상품군에 유로화까지 추가돼 미래에셋증권 외화RP를 통해 4대 주요 통화 자금을 모두 약정 수익률로 운용할 수 있게 됐다.

새로 출시된 유로화 RP상품은 이날부터 매매할 수 있다. 아울러 미래에셋증권은 외화 예탁금에 대해 RP를 자동 거래하는 ‘외화예탁금 자동매수형 RP’상품에도 기존 미국달러, 일본엔, 중국위안, 홍콩달러(HKD)와 함께 유로화를 매매 가능 통화로 추가했다.

해당 서비스 약정을 맺은 계좌의 유로화 예탁금에 대해서는 세전 연 2.05%(개인·법인, 이날 기준)의 금리를 지급한다. 유럽 증시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의 예탁금 운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동매수형 RP 서비스는 일괄 자동 매수를 통해 예수금을 단 하루만 예치해도 약정 수익률을 지급하고 온라인과 영업점을 통해 언제든 매도할 수 있다.

외화RP는 외화 또는 원화표시 채권을 담보로 외화자금을 약정 수익률로 단기 운용하는 상품이다. 국내 적격 투자등급 BBB 이상 외화 및 원화표시 채권, 외국 정부에서 발행한 국채에 투자한다. 

만기 전 중도환매도 가능하며 중도 환매하더라도 ‘매수일자 기준 수시형 RP’에 해당하는 수익률을 제공받고 약정기간 외화RP 수익률이 변동돼도 수익률 변경 전 외화RP 매수고객에게 계약 당시 약정한 수익률을 적용한다.

외화RP 상품의 약정 만기별 수익률과 최소 매매금액, 매매시간, 중도환매 이율, 온라인 거래 방법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 HTS·MTS,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