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강화안 논의...강호동 회장 "원예산업 등 신성장동력 발전 노력" 당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오른쪽에서부터 여섯번째)과 '2024년 전국 품목농협 경쟁력 강화 연찬회' 참석자들이 아침밥 먹기 운동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농협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408/211369_214440_5542.jpg)
전국품목농협조합장협의회(의회장 : 이기용 인천원예농협 조합장)는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과 전국 농업계 품목농협조합장, 농협중앙회 부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전국 품목농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품목농협 경영현황과 당면현안 ▲이상기후에 대응한 품목농협의 경쟁력 강화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를 들었다. 또 품목농협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최신 영농기술을 보급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품목농협 조합장들에게 감사하다"며 "원예농가에 보급형 스마트팜을 지원해 원예산업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전했다.
이기용 협의회장 역시 "냉해·폭염·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원예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품목농협의 적극 대처와 중앙회의 지원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며 "이번 연찬회를 통해 품목농협이 서로 협력해 경쟁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농협중앙회는 이달부터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쌀값 지지를 위한 쌀 소비 촉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품목농협 역시 쌀값하락에 따른 지역농협과 농업인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키로 결의했다.
한편 품목농협조합장협의회는 전국 45개 농업계 품목농협 조합장들을 회원으로 회원 상호간 협동의식과 친목을 토대로 품목농협의 건전한 발전 위해 구성된 조직이다.
한가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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